이날 GM 대우 레이싱팀의 이재우 감독 겸 선수와 김진표 선수는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 레이싱 카’로 슈퍼 2000 클래스(배기량 2000cc이하)에 출전, 지난 일본 개막전에 이어 3전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나란히 기록하며 강 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이재우 선수는 결선에서 단 한번의 추월도 허락하지 않으며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으며, 예선을 치르지 못해 최하위 지점에서 불리하게 출발한 김진표 선수도 치열한 추월 끝에 막판 2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였다.
GM 대우 레이싱팀은 올해 이 대회의 일본 개막전에서 우승하며 레이싱 카로 성공적인 데뷔를 한 라세티 프리미어의 ‘디젤 레이싱 카’를 국내 경기에서 처음 선보였고, 역동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GM 대우 레이싱팀은 2007년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 레이싱 팀을 창단해 라세티 프리미어, 라세티EX, 젠트라엑스, 젠트라, 칼로스 등의 차종으로 대회에 출전,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
현재 GM 대우 레이싱팀은 이재우 감독 겸 선수, 김진표, 김봉현, 유건 선수가 라세티 프리미어와 젠트라엑스로 각각 슈퍼 2000과 넥센 N9000 클래스에 출전하고 있다. 기술진과 레이싱 모델을 포함, 12명이 한 팀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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