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회사의 96.7%가 금융감독원의 검사관행이 과거보다 개선됐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검사서비스 품질제고를 위한 로드맵 이행 실적과 관련, 116개 금융회사의 임직원 37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실시된 이 설문조사에 따르면 금감원이 검사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쟁점사항에 대한 금융회사의 반응 및 의견을 과거보다 더 충분히 수렴하고 있다는 응답이 84.2%에 달했다.
또한 과거 금융회사와 마찰이 적지 않았던 위법.부당행위 확인서 제출과 관련된 금감원의 검사관행이 개선됐다는 응답도 84.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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