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고득관 기자) 동부저축은행은 2009회계연도에 13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13일 밝혔다.
고정이하 여신비율 1.98%, BIS 자기자본비율은 9.52%를 달성해 우량저축은행 기준(고정이하 여신비율 8% 이하, BIS자기자본 비율 8% 이상)을 10년 연속 충족했다.
동부저축은행은 실적 호조가 실물 경기 등 외적 요인의 영향을 최대한으로 차단할 수 있는 대출 심사 프로세스와 관리시스템을 자체적으로 확립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부저축은행은 대출심사에서 자체 구축한 신용평가시스템(CSS/CRS)과 법률전문가·공인회계사·부동산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여신심사위원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대출자산 구성에 있어서도 상품별 포트폴리오 한도 내에서 대출을 실행하고, 대출취급 시점부터 담당자를 지정해 정기적인 현장방문을 하도록 하는 등 적극적인 여신 관리를 하고 있다.
동부저축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인 건전경영을 최우선 정책으로 하여 국내 대표 우량저축은행의 위상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화, 고부가가치화, 전문화 관점에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혁신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시스템경영의 수준을 더욱 업그레이드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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