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신임 사령관은 1975년 구세군 사관으로 임관한 후 구세군 마전교회, 안성교회, 서대문교회 등의 담임사관으로 목회했고, 대한본영에서 여러 부서의 행정사관으로 사역했으며 2005년 1월부터 서기장관을 맡아왔다.
대외적으로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부회장, CBS방송국 이사, 남북평화재단 이사 등으로 활동하면서 교회 연합과 일치, 사회봉사 활동에 참여해왔다.
박 신임사령관은 "지난 35년간 구세군 사관으로서 사역한 경험을 바탕으로 희망을 나눠주는 구세군의 사명을 다할 것이며, 한국 구세군에서 추진하는 장기 비전 전략인 '희망프로젝트 2028'을 통해 구세군의 성장과 발전,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헌신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광표 현 사령관의 은퇴예배는 이달 26일 서대문구 충정로3가 구세군빌딩에서 열리며 다음달 3일 열리는 박 사령관 취임식에는 구세군의 쇼어 클립튼 대장이 취임식 특사로 임명한 일본 구세군 사령관 마코토 요시다 부장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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