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 축산분야의 실천적 방안 모색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전세계적으로 화두인 저탄소 녹색성장이 우리나라의 핵심 정책기조로 추진되는 가운데 농업 ․ 축산 분야에 대한 녹색성장 발전방안 토론회가 오는 15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회의실에서 열린다.
국회 연구단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환경정책연구회(대표의원 이경재)’가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농 ․ 축산분야의 자원화 및 에너지화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우리나라 농가 현실에 맞는 효과적인 녹색성장의 실천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토론회를 주최한 이경재 의원(한나라당, 인천 서구강화을)은 “이제 기후변화 등 환경의 문제는 인류생존의 문제와 직결될 뿐 아니라 미래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화두로 등장하고 있다”며 “이에 인류생활의 기반이라 할 수 있는 농 ․ 축산 분야에서도 녹색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농가에서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확산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을 이었다.
최홍림 서울대 식품․동물생명공학부 교수가 좌장으로 진행하는 이번 토론회는 신현관 농림수산식품부 과장이 ‘가축분뇨 자원화 ․ 에너지화 추진 정책’을, 이인복 서울대 교수가 ‘농업 관련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또 고한종 제주도 전문위원이 ‘가축분뇨 바이오매스 활용’을 유영선 국립농업과학원 박사가 ‘지열을 이용한 농축산업 활용방안’을 각각 주제발표한다.
이외에도 김기연 한양대 교수, 김동진 환경부 과장, 김현태 경상대 교수, 홍수열 자원순환사회연대 팀장, 유민수 이지바이오 바이오가스플랜트 대표가 각각 지정토론자로 나서 농축산 분야의 녹색성장 발전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여야 국회의원과 기업, 학계 등 환경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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