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해저터널 '거가대교' 12월 개통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9-14 09: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세계 최장의 거가대교(부산∼거제) 해저 침매터널이 13일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 3시 허남식 부산시장과 김두관 경남도지사, 시공사인 대우건설 서종욱 사장, 부산·거제 주요 인사, 공사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연결식을 가졌다.

이번에 연결된 해저 침매터널은 부산 강서구 천성동 가덕도∼경남 거제도 장목면 유호리를 잇는 거가대교 총연장 8.2㎞ 중 가덕도와 중죽도 사이 3.7㎞의 해저 최대수심 48m에 건설됐다.

이 공사는 ▲세계 최초 외해 건설 ▲48m의 최대수심 해저건설 ▲단일함체 최대 길이(180m) ▲초 연약 지반 건설 등 총 5개 부문의 세계신기록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2004년 12월 착공 이후, 공정률 94%를 보이고 있는 이번 건립공사는 오는 11월까지 마무리한 뒤 12월 초순쯤 개통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고득관 기자 dk@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