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추석 특별수송대책' 발표

  • 일반열차 평상시보다 5.4% 증강, 22·23일 수도권 전동열차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코레일은 추석을 맞이해 귀성객의 열차 이용을 위한 '추석 특별수송대책'을 14일 발표했다.

코레일은 추석 대수송 기간(18~26일) 중 총 384만5000여명(1일 평균 43만명)이 철도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297회(1일 평균 33회)의 열차를 증편한다. 

열차의 종류별 증편 내용은 △KTX 135회(1일 평균 15회) △새마을호·무궁화호 162회(1일 평균 18회)로, 이에 따라 추석 대수송 기간 중의 열차 운행은 평상 시의 5440회(KTX 1474회, 일반열차 3966회)보다 5.4% 늘어난 총 5737회(KTX 1609회, 일반열차 4128회)로 이뤄진다.

또한 수도권의 전동열차는 귀경객이 몰릴 22일과 23일에 심야 열차를 오후 11시부터 익일 새벽 2시(종착역 기준)까지 연장 운행한다.

추석 임시열차운행은 하루 52회로, 정기열차 운행구간 연장 22회와 임시열차 신설 운행 30회이며, 이틀 동안 104회의 심야시각 임시열차가 운행된다. 대상 노선은 △1호선(경부·경인·경원선) △3호선(일산선) △4호선(안산·과천선) △경의선 △중앙선 △분당선 등 9개이다.

더불어 코레일은 사전에 철도차량 주요장치를 중점적으로 정비하며 열차 내 의자·화장실·환기 등 고객 편의설비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등 차량·전기·시설 각 분야 별로 '추석수송 대비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천세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이번 추석에도 귀성객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 가능하도록 추석 기간 중에 '추석특별수송 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모든 직원이 귀성객의 안전한 철도 이용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추석연휴 승차권은 아직 구간별 좌석이 남아 귀성열차 승차권 구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 또는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44-8545, 1588-7788)로 문의하면 된다.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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