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강남구는 추석을 맞아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주차장에서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주민들이 품질 좋고 안전한 명절 성수품을 시중보다 싸게 장만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강화, 횡성, 보성 등 강남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44개 시·군에서 조달한 한우, 굴비, 배, 사과, 인삼 등 우리 농수축산물이 판매된다.
총 면적 2000㎡ 규모의 이날 행사장에서는 판매부스 37개와 함께 강남구 부녀회원들이 즉석에서 국수, 파전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 장터도 열린다.
구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각 직능단체장, 참여 시·군 기관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매년 명절 때마다 개장되는 구의 직거래장터는 수입 농산물이 판치는 요즘, 주민들에게 산지 직송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은 물론 농어민의 판로확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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