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5차 - 분양광고 : 최세나요청 2025-03-19

'인터넷 성매매' 청소년 갈수록 저연령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9-14 10:5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인터넷을 통해 성매매를 하는 청소년들의 나이가 갈수록 저연령화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지방경찰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7월26일부터 지난 6일까지 청소년 성매매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성매수 남자 148명을 검거했다고 14일 밝혔다.

성매매에 나선 여자 청소년은 26명으로 13~14세 6명(23%), 15~16세 6명(23%), 17~19세 14명(53.8%)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14세의 비율이 6.3%에서 23%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매매를 하게 된 동기는 생활비 마련이 61.5%(16명)로 가장 많고 유흥비 부족(15.3%), 기타(23%) 등으로 나타났다.

성매수 남자 148명 가운데 인터넷 채팅을 통한 성매수 행위가 전체의 93%인 139명에 달해 청소년의 성매매 행위는 주로 인터넷을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성매매 관련 인터넷 사이트 700곳을 적발해, 정보통신위원회에 폐쇄를 요청을 했다.

부산경찰청 안영봉 여성청소년계장은 "가출 여학생의 경우 숙박비, 식대 등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인터넷 성매매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인터넷 성매매에 대한 단속과 함께 가정과 학교에서 청소년들의 가출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