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언론, 우리들병원 흉추수술법 상세 보도

갈비뼈 절개 없고 흉강 열지 않는 디스크 수술 성공에 관심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국 언론이 국내 의료진의 수술방법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상해 우리들병원은 중국 국영방송 CCTV 등 10여 주요 언론이 지난 9일 세계 최초로 성공한 갈비뼈 절개 없이 흉강을 열지 않는 디스크 수술을 상세히 소개했다고 밝혔다.

중국 국영방송 CCTV4 '중국신문(中国新闻)'은 9일 보고회 현장 화면과 함께 이날 발표된 흉추 디스크 수술 방법을 집중적으로 소개했고, 발표를 맡은 상해 우리들병원 김진국 부원장에 대한 별도 인터뷰를 내보냈다. 

차이나데일리(CHINADAILY)도 "수술 자체가 위험하고 후유증이 큼에도 불구하고 신체를 절개하지 않고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고 게재했다.

이밖에 중국일보(中国日报), 인민망천진시창(人民网天津视窗) 등이 이날 보고회를 보도했다.

우리들병원 이상호 이사장은 "우리들병원이 가진 전문적인 기술로 앞으로도 중국현지에서 더 깊은 신뢰를 쌓아 나갈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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