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음식 정리.. 지퍼락이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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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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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은정 기자) 추석이 다가 오면 주부들은 음식 준비하랴, 남은 음식을 또 보관하느라 손이 바쁘기 마련이다. 특히 올 추석은 예년 보다 일러 덥고 습할 것으로 예상돼 음식 재료 보관이 중요하다.

이때 많이 사용되는 것이 공기를 차단해 주는 밀폐 용기나 지퍼백과 같은 제품들이다. 용도에 맞게 제대로 사용하면 영양과 맛도 지키면서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밀폐는 기본, 진공으로 안전하게 보관

냉동실에 보관했다고 해서 안전한 것은 아니다. 냉동실 안에서도 식품의 수분이 날아가고, 다른 세균 등에 오염 될 수 있다. 냉동실에 장기간 보관하려면 진공 상태로 공기를 빼 보관하는 것이 현명하다.

   
 
지퍼락 진공팩
식품보관용기 전문 브랜드 '지퍼락'은 추석 시즌을 겨냥해 ‘지퍼락 진공백’을 출시했다. 수동식 펌프로 몇 번만 공기를 빼주면 진공이 되는 신제품이다.

지퍼락만의 특수 설계된 백에 음식을 넣고, 제품 표면의 공기 밸브에 펌프를 대고 공기를 빼주면 된다.

고기의 경우 진공 상태로 보관하면 최대 8개월까지 안심하고 보관할 수 있다.

진공백 2매입과 펌프가 함께 들어있는 본품은 6900원. 진공백만 별도로 구매할 경우 대형, 중형 7매입이 각각 5500원이다.

전기를 이용한 진공기로 별도의 백에 진공기를 대고 공기를 없애는 락앤락의 스마트세이버 핸디는 백과 기기 포함으로 4만9800원대.

▲냉동용, 냉장용 등 밀폐용기도 구분해서 보관

냉동실과 냉장실에 보관할때 용기를 구분하는 것이 좋다. 

지퍼락 지퍼백은 냉동실과 냉장실용의 백이 별도로 구분돼 있다. 냉동실용이 좀더 재질이 두꺼워 잘 찢어지지 않고, 냉동실 안에서의 수분 유실을 막아 준다. 냉동용은 2000~2500원 선.

밀폐용기도 냉동실 전용 제품이 따로 있다. 
락앤락의 멀티락은 칸칸형태로 돼 있어 냉동실 공간 활용에 효율적이다. 뚜껑과 바닥에 실리콘을 적용한 결착 잠금장치로 음식물의 수분 증발을 막아준다. 다양한 사이즈로 5000~1만2000원선.

요즘 많이 사용하는 유리용기는 냉동실에서 사용 시에는 공간 활용이나 냉동실에서 꺼냈을 때 안전의 위험이 있어 꺼렸다면 유리와 유사한 재질이면서도 안전한 용기를 추천한다.

코멕스의 클로켄 제품은 유리와 같이 투명하면서도 단단해 냉동실에서도 사용하기 좋다. 소용량부터 대용량까지 2900~1만6900원대.

▲음식 준비 도와주는 이색 도우미

타파웨어의 퀵세프(Quick Chef)는 전기 모터 없이 손으로 직접 돌려 사용하는 수동 믹서기다. 돌리는 횟수에 따라 재료를 원하는 크기로 조절 가능하고, 수동형이라 반죽할 때 등 중간 중간 원하는 재료를 추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12만원 선.

음식재료에 따라 색상별로 나눠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도마도 있다.

락앤락에서 최근 출시한 셀렉션도마는 생선(블루), 야채(그린), 육류(핑크), 과일(오렌지) 별로 구분해 식재료별로 음식 냄새나 맛이 섞이지 않게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5800~ 8400원선. 코멕스에서 출시한 투웨이도마는 양면의 색상을 다르게 해서 구분해서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 대형이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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