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부, "복식연맹 정상화하고 부정행위 엄중 조치하겠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광부)는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 엔트리 제출기한인 오는 30일 전까지 복싱연맹이 정상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대한복싱연맹은 부적격자 회장 선임 논란, 국제대회 엔트리 기간내 미제출, 국제아마추어복싱연맹(AIBA)과 불화 등으로 잠정적인 자격박탈 상태에 있었다.

지난 11일 치러진 '2010 SBS 고교클럽 챌린지리그 B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불거진 승부조작 의혹에 대해 문광부는 엄정하게 조사하겠다는 방침이다.

문광부 체육정책과 관계자는 "대한축구협회, 프로축구연맹과 함께 공동조사위를 구성해 엄정하게 조사하겠다"라며 "승부조작이 사실로 확인되면 지도자를 엄중하게 조치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스포츠계에서 부정 또는 편법적인 단체운영, 선수 폭력, 승부조작, 금품수수 등이 사라지도록 평가시스템을 강화하고 무관용 원칙을 지켜나간다는 계획이다.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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