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보베스파 지수는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 양상 속에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전날 종가보다 0.5% 떨어진 67,69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우량주인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미국 달러화에 대한 브라질 헤알화의 환율은 0.47% 떨어진 달러당 1.708헤알에 마감돼 10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연중 최저치 행진을 계속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환율방어를 위해 이날 오전과 오후 두 차례 걸쳐 달러화 매입에 나섰으나 하락세를 막지 못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