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치구 추석맞이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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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15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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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시내 각 자치구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마련한다고 15일 밝혔다.

동대문구는 16일 각 동의 대표 선수들이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등 민속놀이 경기와 송편빚기 대회에서 솜씨를 겨루는 `한가위 구민한마음 민속 큰 잔치'를 개최한다.

중랑구는 17일 용마폭포공원에서 가을음악회를, 24일 구청 대강당에서 `한가위 음악회'를 연다.

강동구는 23∼24일 암사동 선사주거지 전시관 앞 광장에서 `추석맞이 전통놀이 한마당'을 벌이고, 영등포구는 20일 장애인과 노인을 초청해 사물놀이, 판소리, 남도민요 등을 들려주는 `사랑만만(滿滿) 문화나눔 공연'을 마련한다.

용산구에서는 15일 다문화가정 25가구가 밑반찬 만들기, 전통문화체험 등을 해보는 `다문화가정 행복한 동행' 행사가 펼쳐지며, 성동구에서는 17일 몸이 불편한 노인과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송편빚기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서대문구는 14∼15일 `작은손 큰사랑 나눔바자회'를 개최해 수익금 일부를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종로구는 22일 노숙인 21명이 차례를 지내고 전통놀이를 즐기는 `노숙인을 위한 합동차례상 차리기'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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