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서 벌초하던 60대男 벌에 쏘여 숨져

14일 오전 8시께 경남 사천시 곤양면의 한 과수원에서 최모(69)씨가 갑자기 날아든 벌떼에 얼굴과 목 등을 쏘여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최씨는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으나 벌침에 의한 쇼크로 숨졌다.

최씨는 이날 가족들과 함께 과수원안에 있던 선친의 묘에 벌초를 하러 왔다가 변을 당했다.

이에 앞서 경남에서는 지난달 23일과 29일, 이달 12일 각각 벌초나 산나물을 뜯던 남성 3명이 벌에 쏘여 숨지는 등 벌쏘임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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