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경찰, 값비싼 어업장비만 훔쳐 판 3명 검거

경남 남해경찰서는 15일 값비싼 어업장비만 골라 훔쳐 고물상에 팔아넘긴 혐의(특수절도)로 서모(28), 문모(2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박모(26)씨는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소유의 닻 10개를 훔친 것을 비롯해 8월까지 27차례에 걸쳐 개당 200만~350만원에 달하는 멸치가공기, 양망기, 양식장용 액체산소통 등 쇠나 스테인리스로 만든 고가의 어업장비만 골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훔친 어구를 고물상에 헐값에 넘겨 유흥비로 탕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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