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윤부근 사장, 내년 CES서 기조연설

(아주경제 김지성 기자)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윤부근 사장(사진)이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멀티미디어 가전(CE) 전시회인 'CES 2011'에서 기조연설(keynote speech)자로 선정됐다고 미국가전협회(CEA)가 현지시간 14일 밝혔다. 

윤 사장은 현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 겸 최고 디자인 책임자(Chief Design Officer)로 삼성전자의 TV·모니터·블루레이 플레이어·홈 시어터 등 소비자 디지털 제품을 총괄하고 있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매년 미국가전협회(CEA)가 주최하고 있는 세계 최대 멀티미디어 가전(CE) 전시회이다. 내년 행사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1월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열릴 예정이다.

삼성전자 윤부근 사장의 기조연설은 전시회 개막일인 1월 6일 오후 4시 30분(현지시간)부터 라스베이거스 힐튼 센터에서 진행된다.

앞서 윤부근 사장은 지난해 9월 유럽 최대의 소비자 가전 전시회인 IFA 2009에서 개막 기조연설에 초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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