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최초 여성 학군사관 숙명여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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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1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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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국방부는 최초 여성 학군사관 후보생 설치대학으로 여자대학은 숙명여대를 선정했다. 또한 기존 학군단 설치 대학 중에서는 6개 지역으로 나누어 고려대, 명지대, 충남대, 전남대, 영남대, 강원대가 여성 학군사관 후보생을 받기로 했다.

국방부는 이에 대해 학군단 설치와 시험을 희망한 모든 대학이 동일 조건에서 평가 될 수 있도록 학군단 설치 구비요건과 학교의 의지에 중점을 두고 평가요소를 최대한 구체화했으며, 다수의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서류심의와 현장실사, 최종심의 등을 거쳐 공정하고 시험대학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초의 여성 학군사관후보생은 선정 대학을 통해 금년 9∼10월경에 지원모집을 받는다. 이중 합격자는 11월 말에 발표하며 내년 1월부터 학군후보생으로서 훈련이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국방부는 이번 학군단 설치를 희망한 대학의 열의와 관심이 지대한 점을 고려, 추가로 여자대학 및 기존 학군단 설치대학의 확대를 조기에 추진할 방침이다.

h991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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