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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 있는 TNT의 한 영업사무소 전경. 이산화감축운동인 '플래닛 킴 캠페인'의 일환으로 태양전지판 등을 설치해 내부에서 소요하는 전기는 이 장치를 통해 자체 조달한다./TNT코리아 제공 |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TNT가 2010다우존스경영지수 평가에서 산업재 및 서비스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TNT는 지난 9일 지속가능성 평가업체인 SAM(Sustainable Asset Management)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TNT는 전세계 1300대 기업 중 산업재 및 서비스 부문 선도기업 (Supersector Leader)으로 뽑혔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TNT는 글로벌 대표기업 중 지속경영 가능성을 입증 받은 상위 10% 기업이 속한 다우존스 월드에 포함되었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미국 다우존스사와 세계적 자산관리사인 스위스 SAM(Sustainable ASSET Management)사가 1999년부터 공동으로 세계 대표적인 기업의 사회적, 윤리적, 환경적 가치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사회책임투자(Social Responsible Investments, SRI) 지수이다.
피터바커(Peter Bakker) TNT CEO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평가에서 TNT의 선도적인 위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일시적인 유행이 아닌 지속되어야 할 책무라는 TNT의 확고한 신념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이러한 믿음을 실현하게끔 해준 우리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이산화탄소 감축 운동 '플래닛 미(Planet me) 캠페인'과 전 세계 기아 문제 해결을 위한 '무빙 더 월드(Moving the World)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앞으로도 좀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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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T가 운행하는 하이브리드 트럭 |
또 2003년부터 지속된 UN 세계식량계획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견고히 하는 등 기아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
한편 TNT익스프레스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특송 기업으로 유럽·중동·남미·아시아 등 전세계 200여개국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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