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은 2008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경제위기가 각국의 경쟁당국에 지속적인 성장을 보장하기 위한 건전한 법집행, 경제 양극화 심화에 대한 적극적 대처라는 과제를 남겼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시내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6회 서울국제경쟁포럼' 개회사에서 "단기간에 경기침체가 발생한다 하더라도 장기적으로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체계를 확보하기 위해선 경쟁당국이 적극적인 법집행을 통해 건전한 시장경제 질서를 확립,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이나 이를 극복한 이후에 나타나는 경제적인 양극화 문제 등에 대해 경쟁당국이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하느냐 역시 경쟁당국의 과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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