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전북은행이 총수신 7조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3월 김 한 은행장 취임이후 약 6개월 만에 달성한 실적으로 서울지역 등의 영업력 강화에 집중한 결과로 풀이된다.
전북은행은 지난 13일자로 총수신 7조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총수신 6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약 3개월 만에 1조원이 증가한 규모다.
전북은행 측은 "총 수신 7조원 달성은 그 동안 도내지역과 서울지역 영업 확장 정책에 집중한 결과"라며 "2012년 총자산 15조원을 달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7월 김 행장은 지역은행의 한계를 넘어 전국 최고의 은행이 되기 위해 2012년 총자산 15조원을 비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김 행장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되는 지역은행으로써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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