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생활유지능력이 없거나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국민의 의료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의료급여관리사를 운영한다.
양주시는 일부에서 의료급여를 과다 사용하여 의약품 중복처방이 됨에도 불구하고 이를 알지 못하고 지속적인 약물 오남용에 노출되어 있는 시민들을 위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의료급여관리사가는 집을 일일이 방문하여 수급자의 질병과 의료기관 이용 실태를 파악하고 의약품 관리를 체크하고 있다.
그 결과 우려했던 대로 어떤 약인지 모른 체 수북이 쌓인 약봉지와 같은 질환으로 여러 의료기관을 다니는 사례들이 속출했다.
현재 양주시는 북한이탈주민 및 관외 전입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의료급여제도 및 이용방법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전혀 없어 의료급여의 부적절 이용 및 약물오남용의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방문상담 횟수를 더욱 늘려 의약품 잘못 사용하는 사례를 줄이고, 올바른 의료급여 이용을 교육함으로써 약물 오남용과 부적절 사용을 예방함은 물론 자가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의료급여 재정안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bok700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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