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유엔 군축회의 불참"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이 군축협상 진전을 위한 유엔 고위급회의에 참석하려던 계획을 취소했다고 유엔 관리들이 14일(이하 현지시각) 밝혔다.

고위급 회의는 오는 24일 개최 예정이며 세계 각국 지도자들이 모이는 유엔 총회 기간에 열린다.

이 회의는 제네바에서 세계 유일의 다자간 군축협상 회의가 열린 뒤 12년 동안 지지부진해 왔던 군축협상을 되살리는 데 목적이 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 13일에는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이 참석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으나 이날 로이터통신 기자와 인터뷰에서는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유엔 관리들은 지난 13일 현재 국가수반으로서 회의 참석 예정자로는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이 유일했다면서 이 회의 참석 대상은 "장관 또는 그 이상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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