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추석전까지 곤파스 피해복구 박차

(아주경제 유정호 기자) "수원시의 모든 시민이 민족 최대의 명절을편안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것 입니다"

수원시는 15일 태풍 곤파스의 피해복구가 마무리돼 가고 있는 가운데 추석 전까지 모든 피해복구를 완료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태풍 곤파스는 지난 2일 수원지역에 최대순간풍속 30.5m/s의 강력한 바람을 동반해 가로수전도, 시설물 파손, 간판추락 등 13개 유형 3024건의 피해를 주었으며 75세대의 농가에 비닐하우스 파손 및 농작물 피해를 안겨주는 등 27억원의 피해를 입혔다.

이에 시는 2일 전직원이 투입돼 태풍으로 인해 도로를 막고 있던 각종 장해물을 신속히 제거했으며, 이날 오후에도 마무리 장해물 제거에 직원들이 투입됐다.

또한 지난 6일부터는 시민 자원봉사자와 공무원이 피해지역인 입북동, 평동, 구운동 등지에서 피해농민과 함께 피해복구를 마무리 하고 인근 화성시에도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자원봉사단과 공무원을 파견했다.

이러한 시의 신속한 대처로 피해가 많은 지역의 주민불편을 대부분 해소했으며, 응급조치를 위한 인력과 장비 등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 공공시설물 25건, 사유시설 75건 등에 대해 예비비 19억원을 우선 투입했다.

시는 시민자원봉사자, 지역자율방재단, 공무원, 군, 경찰 병력 등 동원 가능한 인력과 백호우, 덤프트럭 등 장비를 총 동원해 전도 수목 세우기, 가로수정비, 입북동.평동.상광교동.당수동 벼 세우기, 비닐하우스 철거 등 응급복구 작업을 신속히 추진하는 하고 있다.

한편, 피해를 입은 사유재산 피해를 신속하게 확인해 피해 주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추석전까지 지급 완료할 예정이며 향후 강풍으로 인한 수목 전도를 예방하기 위해 가로수 및 수목 매뉴얼을 작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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