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에 사는 외국인들을 위한 전용 가이드북이 발간돼 편리를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는 15일 외국인의 생활편의를 돕기 위해 '경남 외국인을 위한 한국생활 가이드 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5개 국어로 만들어진 가이드 북은 287쪽 분량으로 외국인들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수단, 사회보장제도, 건강과 의료, 근로, 유학 등 각종 생활정보를 상세히 담고 있다.
또 외국인지원기관과 단체, 전국의 외국인학교 등의 연락처와 인터넷 주소도 실려 있다.
경남도는 모두 1만2천권을 발간해 경남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 쉼터, 행정기관의 민원실 등에 나눠줄 예정이다.
가이드북에 실린 내용은 경남도 홈페이지(http://www.gsnd.net)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경남에는 지난 1월 현재 1만1천283가구 6만6천800여명의 외국인이 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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