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정동극장 '우수'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있는 12개 산하기관에 대한 평가에서 2곳만 `우수' 평가를 받고 나머지 10곳은 `보통'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한선교(한나라당) 의원은 15일 지난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12개 기관 평가 결과, 문화관광연구원, 명동.정동극장 등 2곳이 우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반면 한국문화번역원과 서울예술단, 국립오페라단.발레단.합창단, 국민생활체육회, 대한체육회, 박물관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진흥원, 예술경영지원센터 등 10곳은 보통에 그쳤다.

문화관광연구원은 기관장의 리더십, 성과목표 달성치 분야에서, 명동.정동극장은 주요 현안 과제에서 골고루 좋은 평가를 받아 종합평가 결과에서 우수 판정을 받았다고 한 의원은 전했다.

한 의원은 "일반 부처로는 처음으로 실시한 산하기관 평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평가를 계기로 문화부 특성에 맞는 평가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 기관의 대국민 서비스가 개선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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