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가기 전 자동차 무상점검 받으세요”

  • 자동차업계, 추석 앞두고 각 사별 점검 캠페인 실시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고향 가기 전에 자동차 무상점검 받으세요.”

자동차 업계가 추석을 앞두고 자사 고객의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각 사별로 전국 서비스센터에 걸친 대대적인 점검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추석 연휴 기간 주요 휴게소에 자동차 정비 서비스 코너를 운영키로 했다.

   
 
 
먼저 현대·기아차는 오는 19일까지 전국 2300여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장거리 운전에 대비한 사전 안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입고된 차량은 냉각수·엔진오일·브레이크 오일·전구류·타이어 공기압·차량 탑재용 공구 유무 등 필수 사항을 점검한다.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 관리 및 운전 요령도 안내해 준다.

아울러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18일(추석 전주 토요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주요 고속도로 상·하행선 휴게소에서 54개의 서비스코너를 운영한다.

이 곳에서는 응급조치와 함께 현장 수리가 어려운 고장 차량에 대한 정비 상담도 이뤄진다.

현대·기아차는 이 기간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연인원 8000여 명을 투입 고객들의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책임지기 위한 준비를 갖춰 놨다.

르노삼성과 GM대우, 쌍용차 등 다른 국내 완성차 업체들도 마찬가지다.

르노삼성은 오는 20~23일 나흘 동안 경부.중부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 상.하행선 휴게소 12곳에서 소모품 교환 및 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 긴급 차량에 대한 응급조치 및 구난 서비스도 제공된다.
 
GM대우는 오는 20일까지 ‘참 서비스 추석맞이 애프터서비스 캠페인’을 열고 전국 430개 정비사업소 및 정비공장에서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5~10%의 수리비 할인 혜택 및 추첨 경품 이벤트도 열고 있다.

역시 연휴 기간 동안 전국 14개 휴게소에서 타이어 공기압 체크, 소모성 부품 무상 교환 및 보충 서비스를 펼친다. 이를 위해 연 56대 서비스카 및 80명의 정비요원이 투입된다.

같은 기간 쌍용차도 전국 11개 휴게소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펼친다.

한편 타이어 업계도 타이어 공기업 무상점검 캠페인에 나섰다. 한국타이어는 오는 21일까지 전국 판매점에서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하고, 참가자에 노트북 등 경품을 증정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역시 오는 17~18일 양일 동안 경부.영동선 휴게소에서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사진=현대·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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