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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계가 추석을 앞두고 자사 고객의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각 사별로 전국 서비스센터에 걸친 대대적인 점검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추석 연휴 기간 주요 휴게소에 자동차 정비 서비스 코너를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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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고된 차량은 냉각수·엔진오일·브레이크 오일·전구류·타이어 공기압·차량 탑재용 공구 유무 등 필수 사항을 점검한다.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 관리 및 운전 요령도 안내해 준다.
아울러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18일(추석 전주 토요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주요 고속도로 상·하행선 휴게소에서 54개의 서비스코너를 운영한다.
이 곳에서는 응급조치와 함께 현장 수리가 어려운 고장 차량에 대한 정비 상담도 이뤄진다.
현대·기아차는 이 기간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연인원 8000여 명을 투입 고객들의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책임지기 위한 준비를 갖춰 놨다.
르노삼성과 GM대우, 쌍용차 등 다른 국내 완성차 업체들도 마찬가지다.
르노삼성은 오는 20~23일 나흘 동안 경부.중부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 상.하행선 휴게소 12곳에서 소모품 교환 및 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 긴급 차량에 대한 응급조치 및 구난 서비스도 제공된다.
GM대우는 오는 20일까지 ‘참 서비스 추석맞이 애프터서비스 캠페인’을 열고 전국 430개 정비사업소 및 정비공장에서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5~10%의 수리비 할인 혜택 및 추첨 경품 이벤트도 열고 있다.
역시 연휴 기간 동안 전국 14개 휴게소에서 타이어 공기압 체크, 소모성 부품 무상 교환 및 보충 서비스를 펼친다. 이를 위해 연 56대 서비스카 및 80명의 정비요원이 투입된다.
같은 기간 쌍용차도 전국 11개 휴게소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펼친다.
한편 타이어 업계도 타이어 공기업 무상점검 캠페인에 나섰다. 한국타이어는 오는 21일까지 전국 판매점에서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하고, 참가자에 노트북 등 경품을 증정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역시 오는 17~18일 양일 동안 경부.영동선 휴게소에서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사진=현대·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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