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은영 기자) 인천시는 북한 신의주 지역에 3억원 상당의 긴급 수해물자(옥수수)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물품 반출을 신청, 14일 통일부 승인에 따라 북한지원사업이 곧 이루어지게 됐다.
지원품목 및 규모는 신의주 지역 이재민에게 중국산 옥수수 약 1,000톤을 9월 중에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방법은 육로를 이용하여 중국 단동을 통해 북한 신의주로 전달될 예정이다.
시의 이번사업은 지난달 19~21일 집중호우로 북한 압록강유역 신의주 지역 수해피해에 대한 인도적 차원으로 이재민들에게 식량을 지원하게 된 것이며, 이번 통일부 승인을 계기로 앞으로 남북교류사업에도 활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영유아 등 취약계층에 대한 순수 인도적 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해, 남북간의 화해협력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인천을 남북평화 화해협력의 상징도시, 통일의 전진기지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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