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20개 우수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사우디아라비아 카란 가스처리시설 공사 현장 시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우수 협력업체 20개사를 대상으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 중동 4개국에 위치한 11개 프로젝트 현장 시찰 지원행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력사 해외현장 시찰 지원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협력업체의 해외진출 지원 등 현대건설의 상생협력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협력사 관계자들이 찾은 현장은 쿠웨이트 슈아이바 북부 발전소와 부비안 항만공사 현장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카란 가스처리시설 공사, 카타르 라스라판 복합 화력발전소 공사, UAE 원전 시공 현장 등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소요 경비는 모두 현대건설이 부담했으며 현장 관계자들이 직접 시장동향 등을 설명해 생생한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했다"면서 "협력업체들도 건설시장 동향을 사전에 분석하고, 해외진출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 함으로써 해외진출 활로를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의미에서 내년에도 해외현장 시찰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600여 협력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해외진출 희망 협력사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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