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다시 오르막 발걸음을 내디뎠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63포인트(0.48%) 오른 1,823.88을 기록, 종가 기준 연중 최고치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전날 미국에서 소매판매와 기업재고 등 경제지표들이 호조를 보인 덕에 코스피지수도 상승세로 출발했고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827선에 발을 디디며 장중 기준 전고점 돌파를 시도하기도 했지만 펀드 환매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는 투신사들의 매도 공세와 개인의 팔자 우위에 오후들어 등락을 거듭했다.
그러나 대규모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형성되고 장 마감 직전 동시호가때 외국인들이 900억원대의 순매수에 나서면서 코스피지수는 1,820대에 오를 수 있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