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제주칠머리당영등굿' 보세요"


국립국악원은 오는 25일 오후 4시 국악원 우면당에서 유네스코에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을 선보인다.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은 제주시 건입동의 본향당굿으로, 신에게 어부와 해녀의 해상 안전과 풍요를 비는 제주의 전통 민속 굿이다. 제주에서는 매년 음력 2월1일 영등환영제와 2월14일 영등송별제로 나뉘어 두 번 치러진다.

이번 무대는 하늘의 신에게 굿을 고하고 신들을 청하는 초감제와 무사안전을 비는 본향듦의 과정 등이 김윤수 제주칠머리당영등굿 보유자의 집전으로 펼쳐진다.

국악원은 지난 4월부터 매주 마지막 주 토요일에 종묘제례악, 판소리, 강릉단오제, 영산재 등 유네스코에 등재된 우리의 세계무형문화유산을 공연해오고 있다.

10월 종묘제례악과 강강술래, 판소리, 처용무, 11월 영산재, 12월 남사당놀이 등이 이어진다.

티켓은 전석 1만 원이며 문의는 ☎02-580-3300.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