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충남도는 ㈜씨티앤티 등 지역 기업 22곳을 올해의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최우선 과제 중 하나인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6월 말 고용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도입, 도내에서 2년 이상 사업장을 가동한 중소기업 중 최근 1년간의 고용증가율이 10% 이상인 업체를 대상으로 인증 절차를 실시했다.
이번에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씨티앤티는 지난 1년간 159명의 상시근로자를 고용해 127%의 고용증가율을 기록했다. 또한 한국내화㈜와 알카텔진공코리아(유)도 각각 92명(32%↑), 33명(17%↑)을 증원하는 등 22개 업체 모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
도는 해당 기업에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고용보조금 지원 확대 ▲작업환경 개선 비용 지원 ▲신용보험 보증료 지원 등의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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