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대표는 이날 용산구 한국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나라당은 앞으로 자원봉사 정당으로 시스템을 전환하고 체질을 바꿀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 대표부터 평 당원까지 봉사 단원이 돼 새로운 정당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봉사활동을 전 당원의 필수 이수 과제로 삼고 사회지도층이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한나라당은 한국자원봉사센터 중앙회와 MOU를 체결하고 참석자 전원이 봉사활동 결의서를 쓰는 등 본격적인 자원봉사 정당 만들기에 나섰다.
안 대표는 "기부.나눔.봉사가 우리시대 중요한 화두로 등장했다"며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부유층이 빈곤층을 함께 살아야할 동반자로 인식하고 재능과 부를 나누는 것이 상생"이라고 이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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