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15일 임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구입한 쌀을 서울 서초구 우면동 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건설)이 한가위를 맞아 어려운 이웃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건설은 추석을 맞아 '사랑의 쌀나누기 행사'를 비롯해 보육원이나 양로원 등 사회복지시설 물품지원, 임직원 헌혈 등 전사적인 나눔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건설은 지난 15일 쌀 800포를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이웃에게 전달했으며 오는 18일까지 전국 11개 현장에서 1000포 가량의 쌀을 인근 지역 소외계층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삼성건설 임직원은 쌀 나눠주기 행사를 위해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성금모금 행사를 진행했다.
삼성건설에는 220개의 봉사팀이 활동하고 있다. 본사차원에서 경비를 지원하고 각 봉사팀은 봉사처를 지정해 시설보수를 비롯해 한가위 물품 전달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친다.
삼성건설 관계자는 "일회성 캠페인을 넘어 추석이 끝난 이후에도 자매마을인 태안 만대 마을, 보은군 탄부면 등을 방문해 일손을 도울 것"이라며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활동을 펼치는 등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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