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목포해양경찰서는 중국산 냉동 조기를 영광 굴비로 속여 판매한 혐의(대외무역법위반)로 모 굴비 업체 대표 박모(35)씨 등 2명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박씨 등은 올해 초 부산, 인천 지역 수입상으로부터 중국산 조기를 산 뒤 광주에 있는 냉동공장에서 재가공해 유명 홈쇼핑과 유명 백화점, 인터넷 사이트에 판매하고자 2000여 상자(3억 5000만원 상당)를 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또 추석 선물용으로 5000만원 어치를 판매한 것으로 해경 조사결과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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