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10월 3일(일) 서울 태평로 일대에서 ‘르노 F1 머신 축제’를 열고, 대규모 르노 F1팀 시티 데모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22~24일 국내 최초로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750마력의 괴력을 내뿜는 르노 F1팀 R29 머신은 세종로 사거리에서 서울 광장까지 약 550m 거리에서 퍼포먼스를 펼친다. 드라이버는 호핀 텅이 나선다.
르노삼성은 본 행사에 앞서 SM3, 뉴 SM5, SM7, QM5 전 차종의 퍼레이드 로드쇼와 SM3 2.0 레이싱카 데모를 통해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F1코리아 운영법인 카보(KAVO)와 협력, F1 체험존도 마련할 예정이다.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 사장은 “르노삼성을 통해 F1을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를 통해 르노삼성의 뛰어난 원천 기술력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르노 F1 팀은 2005~2006년 연속 우승 경험은 물론 올 시즌 1위를 달리는 레드불 레이싱 팀의 엔진도 공급하는 전통의 강호다. 지난 2003년과 2005년에 두 차례 한국을 찾은 경험도 있다.
(사진=르노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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