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아나운서 '제2의 김석류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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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1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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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 아나운서가 야구계의 새로운 여신으로 추앙받고 있다.

지난 22일 KBS N 스포츠에서 '아이러브 베이스 볼'을 진행하던 김석류 아나운서가 하차했다. 지바 롯데에서 활약하는 김태균과 결혼할 예정이며 일본 유학을 준비 중이기 때문이다.

김석류 아나운서의 후임으로 최희, 이지윤, 김민지 아나운서가 발탁됐다.

특히 최희 아나운서가 야구팬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배우 이민정을 닮은 외모에 신입답지 않은 능숙한 진행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

이미 최희 아나운서는 선수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5일 사직 SK전에서 수훈선수로 선정된 손아섭은 최희 아나운서와의 인터뷰를 앞두고 "떨린다"를 연발했다.

1986년생의 최희 아나운서는 연세대학교 아동가족학과를 졸업한 재원이며, 올해 KBS N에 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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