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청 여자 핸드볼 정말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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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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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일 기쁜 날이고 좋은 날입니다."
    김대수 삼척시장은 16일 오후 강원 삼척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SK 핸드볼 슈퍼리그 코리아대회우승배 봉납식 격려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회 2연패는 오직 실력이 아니면 달성할 수 없는 쾌거"라며 "실력과 전략 그리고 시민 응원이 만들어낸 이번 결과가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삼척시청 여자핸드볼 선수단은 제2회 SK 핸드볼 슈퍼리그 코리아대회에서 우승, 지난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제2회 SK 핸드볼 슈퍼리그 코리아대회는 지난 3월부터 이달 3일까지 6개월간 서울, 안동 등 6개 도시를 돌며 총 3라운드 15경기의 열전으로 진행됐다.

   12승3패로 정규리그 1위를 거머쥔 삼척시청은 챔피언전에서 다시 만난 대구시청을 2승1패로 누르고 대회 2연패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삼척시청은 '2009 핸드볼 슈퍼리그 코리아대회'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벽산건설을 상대로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초대 챔프에 등극했다.

   2004년 창단한 삼척시청 여자핸드볼 선수단은 같은 해 4월 제1회 동아시아 남녀클럽 핸드볼대회를 시작으로 2006년 삼척 CAVE배 2006 코리안리그 전국 실업 핸드볼대회, 2008년 핸드볼 큰 잔치에서 우승하는 등 '우생순' 신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날 우승배 봉납식에는 제16회 광저우(廣州)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 전지훈련에 참가한 우선희, 정지해, 심해인, 장은주를 제외한 11명 선수 전원이 참석했다.

   이계청 감독은 "10월 경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서 또 한 번 우승해 시민의 성원과 격려에 보답하고 핸드볼 메카 삼척시 명성을 전국에 알리겠다"고 다짐했다.

   삼척시는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학교 선수단은 물론 일반팀까지 계열화를 완성해 대한민국 제1의 핸드볼 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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