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제주 유나이티드, 5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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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1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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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5연승에 도전한다.

   쏘나타 K-리그 2010에서 13승4무3패, 승점 43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제주는 18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 일화와 2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최근 네 경기에서 모두 이긴 제주는 승점 1점 차로 2위를 달리는 FC서울이 경기가 없기 때문에 5연승과 함께 독주 체제를 갖출 태세다.

   21라운드 경기에서 그때까지 7경기에서 6승1무로 잘 나가던 수원 삼성을 3-0으로 완파한 제주는 이번에도 역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성남을 상대한다.

   승점 38점으로 3위에 올라 있는 성남도 최근 5경기에서 3승2무를 거뒀다. 15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 수원과 경기에서 4-1로 크게 이겨 사기가 하늘을 찌를 듯하다.

   성남 역시 제주를 잡아야 선두 추격에 속도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이날 경기가 중요하다.

   두 팀은 올해 두 차례 만나 모두 1-1로 비겼으나 최근 9차례 맞대결에서 성남이 5승4무로 앞선다. 또 성남 홈 경기에서는 최근 13경기에서 성남이 7승6무로 진 적이 없어 자신감이 넘친다.

   반대로 제주는 성남 원정에서 2000년 11월 이후 거의 10년 만에 승리를 따내겠다는 각오다.

   최근 두 경기에서 0-3, 1-4로 연달아 크게 진 수원은 18일 오후 8시 경남FC를 홈으로 불러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승점 30점으로 7위인 수원은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6위 울산 현대에 승점 2점 차로 뒤져 있다. 게다가 수원이 울산보다 한 경기를 더 치렀기 때문에 쫓아가는 마음이 급하다.

   울산은 오후 5시에 전남 드래곤즈와 홈 경기를 치른다.

   사령탑 취임 후 두 경기를 모두 비긴 허정무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은 18일 오후 7시 대구FC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승점 13점으로 최하위에 처져 있는 대구를 상대로 허정무 감독이 프로 감독 복귀 후 첫 승을 따낼 수 있을지 관심이다.

    ◇쏘나타 K-리그 2010 22라운드 일정
    ▲18일(토)
    울산-전남(17시.울산문수경기장)
    성남-제주(19시.탄천종합운동장.KBS프라임)
    부산-강원(19시.아시아드주경기장.CJ헬로비전부산)
    대구-인천(19시.대구시민운동장)
    수원-경남(20시.수원월드컵경기장.SBS스포츠,MBC스포츠플러스)
    ▲19일(일)
    대전-광주(15시.대전월드컵경기장.대전MBC, CMB대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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