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전세계 20개국에 진출해 온 직접판매 통신회사 ACN이 21번째 해외 지사인 한국에 진출, 최근 aT센터에서 그랜드 오프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한국 시장 공략에 들어갔다.
지난 18일 열린 그랜드 오프닝에는 본사의 창립자들과 임직원, 업계 관계자들까지 대거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ACN은 그랜드 오프닝에 앞서 지난 5월 서울 역삼동에 소재한 한국 지사에서 사업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지난 7월에는 전국 주요 5개 도시인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에서 프리런칭 세미나를 진행해서 국내 동종 기업들과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자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시작은 건강기능식품
ACN 코리아는 지난 8월 '뉴트리퀘스트(NUTRIQUEST)'라는 브랜드의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통신회사로 유명한 ACN이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한 것은 한국이 처음이며 이것은 건강기능식품 사업 경험을 가진 사업자들이 많다는 한국 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제품 라인의 확장으로 볼 수 있다.
뉴트리퀘스트는 현재 총 8종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후레쉬스타트 시스템, 바이탈 시스템, 프로테아린 시스템별로 나눠져 비움을 통한 건강관리, 영양보충, 체중조절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ACN은 현재 북미와 유럽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비디오 폰과, 디지털 전화, 장/단거리 전화, 무선 통신, 위성 TV, 초고속 인터넷, 가정용 보안 서비스, 가스, 전기 등 에너지 상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국내 통신 시장 상황에 맞는 통신상품이 올해 안에 곧 출시될 예정이다.
ACN은 지난 8월 한국의 디지털 폰 서비스 도입을 위해 아시아 지역을 위한 핵심 음성/데이터 센터를 구축했으며 이 네트워크를 한국과 연결시켜 국내 소비자에게 인터넷을 통한 고품질의 영상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 사업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비디오 폰 '아이리스 V(IRIS V)'는 편리한 기능과 또렷한 소리, 더 크고 선명해진 영상으로 마치 상대방과 직접 대면하고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ACN은 한국 사업의 성공을 위해 지난 6년간 ACN의 최고 사업자였던 대니 배(Danny Bae)를 아시아 영업을 총괄할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ACN 사업에 대한 오랜 현장 경험과 그 자신이 한국인이라는 대니 배 부사장의 특별한 배경은 ACN이 아시아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 부사장은 "ACN의 한국 진출은 한국의 사업자들이 향후 확대될 아시아 시장에서 엄청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멋진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ACN 코리아의 장기적인 비전과 사업 목표에 초점을 맞추고 활동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5년 후에는 ACN이 한국은 물론 아시아의 모든 가정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국내 진출은 ACN은?
ACN은 지난 1993년 그렉 프로벤자노, 로버트 스테바노브스키, 마이크 큐피즈와 토니 큐피즈가 공동으로 설립한 회사로 단일 제품으로 비즈니스를 개시해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통신 및 홈서비스 직접판매 회사로 성장했다.
ACN은 혁신적인 비디오 폰과 디지털 통신 서비스, 무선, 장/단거리 전화, 인터넷, 가정용 보안 서비스, 위성 TV, 가스, 전기 등 에너지 상품 서비스를 포함한 광범위한 제품 라인을 공급하고 있으며 북미, 유럽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있는 총 21개국에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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