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고속도로에서 `하이패스' 도로를 무단통행한 차량이 260만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심재철(한나라당) 의원이 17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내지 않은 차량은 262만6천311대, 이에 따른 미납액은 모두 50억4천6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8년 180만대보다 43% 증가한 것으로, 특히 전체 무단통행 차량의 98.2%가 하이패스 통행 차량이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