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코 임직원들은 사회봉사활동 일환으로 농번기 농촌을 찾아 일손 돕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지난 4월 임직원들이 경기도 여주군 점동면 당진 1리 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 ||
현대엠코는 최근 자생기반 확보를 위해 독자적인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내실을 기하기 위해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있다. 품질 및 원가관리, 효율적인 현장 운영체제 구축, 인당 생산성 극대화 등을 통해 사업파트너쉽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엠코의 상생경영의 핵심은 공정하고 호혜적인 파트너십 구축, 중소기업 자립능력 제고, 지속적인 상생협력 이행 확보 체계 구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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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희 부회장 |
김 부회장은 또 "이를 위해 협력사들의 기술력 확보와 원가경쟁력 강화, 협력적인 조직문화 구축을 통해 상호 조직적이고 유기적인 협력관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현대엠코에 등록된 협력업체 수는 전문 건설부문에 310여개, 일반 구매에 145여개, 설계용역에 75여개 등 총 540여개 업체가 협력업체로 등록돼 있다. 지난해도 연도별 우수 협력업체 총 12개사를 선정해 포상했다.
엠코는 또 매년 정기 간담회 등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해마다 협력회사 대표들을 초청해 상생 간담회도 갖는다. 이 간담회는 투명·윤리경영을 바탕으로 협력사와의 협력관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대엠코의 각 현장소장들과 협력사 사장들 간에 갖는 허물없는 대화의 시간이다.
지금까지는 △신속한 현장지원체계 구축·지원 △대금결재 현금비중 확대 △협력사와의 정산절차 신속히 개선 △자재비 인상폭 기준 마련 등의 내용들을 적극 검토해 개선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상호 협력적인 상생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현대엠코는 사회공헌활동을 경영활동의 한 부분으로 인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전사적인 봉사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웃의 주거안정 지원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건설회사로서 사람들에게 가장 행복한 공간은 '집'이라는 마인드를 앞세워 지난 2006년 8월 '아름다운 재단'과 소년소녀가정을 지원하는 '현대엠코 행복한 보금자리' 기부금 약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지금까지 해마다 20가구씩 최근 5년간 120가구의 소년소녀가정을 지원했다.
또 매월 3주차 토요일을 '사랑실천의 날'로 정해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현대엠코가 추진하는 사회봉사활동은 크게 △자매결연 △기부활동 △봉사단 활동 △정기 헌혈 캠페인 등이다.
'사랑실천의 날'에는 자매결연을 맺은 단체를 찾아 후원물품 전달, 시설 개보수 및 청소, 청소년 학습지도, 노인 동행나들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사랑실천의 날'에는 임직원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봉사활동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 및 단체를 찾아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 후원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7년 2월에는 명진아동복지센터(서울 강동구 천호동 소재)와 2008년 5월에는 구세군 양로원(경기도 과천시 소재)과 자매결연을 맺고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 경제위기로 어려운 농촌을 돕기 위해 지난 7월 경기도 여주군 당진1리 마을과는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기도 했다.
당진1리 마을과는 자매결연을 통해 농번기 일손 돕기는 물론 이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공동구매, 농사 물품지원, 마을주민 초청행사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엠코 임직원들은 또 매월 급여에서 1000원 이하의 잔돈을 자발적으로 모아 '엠코 행복한 보금자리' 기금조성에 참여하고 있다. 1000원 이하의 우수리는 개인에게 적은 금액이지만, 전 임직원이 함께 하면 한 달 500여 만원, 일 년이면 6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할 수 있다.
이렇게 조성된 기금은 최저주거기준 미달주거지에서 생활하는 소년소녀가정 및 정부지원 영구임대주택에서 생활하며 임대료가 체납돼 퇴거상황에 처한 소년소녀가정을 지원하는 데 쓰이고 있다.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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