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체불임금 항의 40대 자살 소동

17일 오후 2시께 부산 남구 대연동 경성대 후문 도로에서 모아파트 건설공사의 하청업체 A사 간부인 김모(47)씨가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끼얹고 2시간 동안 자살소동을 벌였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부도난 A사 대표가 잠적, 직원 50여명의 임금이 체불됐다며 흉기를 들고 시위를 벌였다.

   경찰이 출동해 김씨를 설득하고 원청업체가 부도난 A사를 대신해 체불임금을 지불하기로 합의하면서 자살소동은 2시간만에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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