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알(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지난달 미국CPI가 전달에 비해 0.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0.2% 상승을 상회하는 것이다.
미국 CPI는 올해 4월 이후 석 달 연속 하락했다가 7월부터 상승세로 돌아서 두 달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노동부는 "지난달 식료품과 휘발유 가격이 크게 반등하면서 전체 소비자물가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가격변동이 심한 에너지와 식량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한 소비자물가는 1.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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