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추석 명절 사랑나눔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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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1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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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김쌍수 사장 비롯 90여 직원 신망애재활원 찾아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한국전력(KEPCO)는 지난 18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김쌍수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노동조합 간부 90여명이 지적장애인 생활시설인 경기도 남양주시 신망애재활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전국 한전 사업소에서는 322개 사회복지시설·1단1촌 자매마을과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다문화가정 등 3256명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3억여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KEPCO사회봉사단은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 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004년 5월 결성돼 지금까지 전국 270개 봉사단 1만6000여명의 봉사단원이 가입돼 있다.

김쌍수 한전 사장은 "최근 대내외 경제여건이 다소 나아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서민들의 형편은 어려움에 처해 있기 때문에 이럴 때일수록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남을 도우면서 내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하나돼 꾸준하게 자원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한국전력 전 경영진과 처장급 간부, 노조 간부 등 90여명이 추석명절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성금 3억원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우겸 한전 부사장과 김주영 노조위원장(오른쪽 끝)
 
 


sh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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