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GM-코트라,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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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1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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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리 GMIO 사장(왼쪽)과 조환익 코트라 사장이 17일 중국 상하이에서 국내 부품사 해외 진출과 관련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GM대우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미국 제네럴모터스와 코트라가 한국 협력사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GM대우는 GM 해외사업부문(GMIO)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17일 2010 상하이 세계엑스포 SAIC-GM 전시관에서 이와 관련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팀리(Tim Lee) GMIO 사장과 조환익 코트라 사장이 참석, 양해각서에 각각 서명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GM대우를 비롯한 GM의 국내 부품사들의 해외 판로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GM대우는 지난 2006년부터 GM-코트라 공동 부품 전시회를 통해 국내 부품사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온 바 있다.

팀 리 GMIO 사장은 “이번 지원은 GM과 한국 협력사 상생의 좋은 예”라며 “이를 통해 GM대우 협력사들의 중국, 인도, 우즈벡 등 해외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환익 코트라 사장도 “GM과 코트라는 각종 국내외 행사를 통해 상호 협력해 왔고,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며 GM과의 협력 확대를 반겼다.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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