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신용카드회사인 비자가 스마트폰을 이용한 결제시스템의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고 미국 일간지가 19일 밝혔다.
미국 일간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소재 비자는 웰스파고, 뱅크오브아메리카, JP모건체이스 등 미국 은행들과 공동으로 고객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기존에 사용하던 신용카드나 직불카드 계좌를 통해 결제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시험하고 있다.
비자는 또 휴대전화 서비스업체 등이 추진하는 모바일결제시스템의 플랫폼 역할을 하는 방안도 모색중이다.
지난 2월 이 회사의 모바일혁신팀 글로벌 책임자로 영입된 무선통신 부문 전문가 빌 개즈더는 "모바일 결제는 단순히 결제 뿐아니라 결제 전후 계좌조회, 계좌이체와 계좌 관련 경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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