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풋볼(NFL)에서 활약하는 한국계 스타 하인스 워드(34.피츠버그 스틸러스)가 시즌 2주차 경기에서 터치다운 없이 9야드 전진하는 데 그쳤다.
지난 개막전에서 6번의 패스를 받아내 108야드를 전진하며 팀의 승리를 도운 워드는 20일(한국시간) 테네시주 내슈빌 LP필드에서 벌어진 정규시즌 2주차 테네시 타이탄스와 방문경기에서 1번의 패스를 받아 9야드를 전진했다.
사상 7번째 '1천 리시브' 대기록에 도전하는 워드는 이날 고작 1개만 보태 개인 통산 902개째를 기록했다.
남은 14경기에서 게임당 7번의 패스를 받아내야 대기록 작성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피츠버그는 제프 리드가 필드골만 4개를 몰아넣는 활약에 힘입어 테네시를 19-11로 크게 누르고 개막전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한편 은퇴 번복으로 구설에 올랐던 '백전노장' 쿼터백 브렛 파브(41.미네소타 바이킹스)는 개막전에 이어 2연속 터치다운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팀은 마이애미 돌핀스에 14-10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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