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추석전 태풍 피해 복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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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2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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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경기도가 추석 전까지 태풍 곤파스 피해 복구를 마무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도는 연인원 2만5339명에 달하는 군인과 3463명의 경찰, 1만793명의 민간인, 2만3002명의 공무원이 참가한 응급 수해 복구 작업이 마무리단계에 있으며 현재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일부지역의 산림피해목, 사유지내 피해시설 등을 중심으로 막바지 정리 작업이 한창이라고 17일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태풍 곤파스로 사망 3명, 농작물 3,867ha, 농림시설 449ha, 축산시설 27ha 등 355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이중 한 정전 25만 9천 가구와 통신두절 901개소 등 생활필수시설에 대해서는 응급복구를 완료했으며, 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주택 반파 또는 완파, 이재민 구호 및 생계지원에 지급되는 재난지원금 7억4000만원은 예비비를 활용해 추석 이전에 신속히 지급이 이뤄지도록 하는 등 피해주민들의 생활안정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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