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한-나이지리아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이 오는 28~29일 교환 문화공연을 펼친다.
우선 28일에는 나이지리아 아부자문화공연단이 국립국악원에서 전통춤을 선보이고, 한국 국립극장 공연단은 29일 나이지리아 현지 아부자 힐튼호텔에서 '민속연희 한마당' 공연을 연다.
특히 아부자문화공연단은 나이지리아 연방수도부 산하에 있는 나이지리아 최고 공연단으로 나이지리아 특유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 공연단은 그동안 일본과 중국, 싱가포르, 이스라엘,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해외에서 수차례 공연을 가졌다.
이에 앞서 양국은 지난 5월과 6월 한국의 전통무용과 태권도, 비보이 공연을 열고, 나이지리아 미술전시회를 개최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양국간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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